얼마전 IEEE 한 저널에 논문을 투고했다.
굉장히 공들인 나의 첫 논문이었다.
그러고 심사 단계가 'Awaiting Reviewer Scores' 인 것을 확인한 후
한동안 별 소식이 없어서 천천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마전 심사 단계가 바뀐 것 같다며 동료가 이야기해주었다.
슬쩍 보니 심사 단계가 'Awaiting AE Recommendation'으로 되어 있다.
옆에서 같이 보던 한 동료는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도 발표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다른 동료는 이 다음 단계가 하나 더 있어 2주 정도
예상한다고 한다. 뭐가 됐건 매우 떨리는 일이다. 비록 선배들의 조언에
의하면 이미 8 페이지 정도의 Full Paper를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번
투고에 실패하더라도 어딘가엔 살릴 수 있을 것이라 하니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 다잡아도 역시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의 첫 논문.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착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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