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3일에 처음 논문을 투고하고, 2021년 7월 20일의 블로그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아무 소식도 포스팅하지 않아 결과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통과했습니다~~~~
메일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제출 후 억셉되기까지 1년 반 정도 걸렸다.
실험 세팅부터 논문 작성 기간까지 생각하면 대략 2년 넘게 걸린 셈이다.
후,,,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정말 질린다, 질려.
3번의 리비전 끝에 겨우 겨우 통과한 느낌이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처음 제출한 초안은 지금 내가 봐도 어설프기 그지 없어 떨어진 이유가 납득되기도 한다.
확실히 교수님의 하드 트레이닝 논문 지도와 선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발전이 없었을 거다.
덕분에 이제 논문 쓰는 요령에 대해 쩨꼼 알 것 같다. 😆
이 흐름에 올라타 최근 더 높은 저널에 논문 한 편도 더 투고한 상태이다.
이번에 제출한 논문은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고 초안 부터 교수님께 칭찬 받았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 학위 과정 중인 대학원생일 텐데, 기회가 되면 앞으로
그 분들(+ 우리 연구실 후배들)을 위해 논문 그럴싸해 보이게 쓰는 팁 같은 것도 포스팅 해보겠다.
그럼 대학원생 여러분 좋은 기운 받아 가세요~
블로그도 이제 열심히 써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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